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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어지는 불신·불통 … 멀어지는 스승과 제자
스승과 제자. 예부터 존경과 사랑,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사이다. 요즘은 어떨까. 안타깝게도 교사와 학생 사이에 불신의 골이 깊어 보인다. 학생은 교사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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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은 습관처럼 거짓말 … 친구 부정행위엔 강력 항의
“시험 때 부정행위처럼 남이 잘못하는 것에 대해선 강하게 문제를 제기해요. 자신에게 손해가 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죠.”(서울 중랑구 A중 1학년 담임교사) “잘못했을 때 끊임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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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롤 모델을 꼭 찾으라지만 … 닮고 싶은 인물이 없어요"
경희대와 중앙일보의 공동 인성지수 조사에서 중학생들의 41.8%가 길에서 돈을 주워도 주인을 찾아주지 않겠다고 응답했다. 학생들은 “나도 잃어버리면 못 찾는데 왜 찾아줘야 하느냐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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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직·배려·자기조절 부족 … 중학생들 '사람됨의 위기'
“친구요? 엄마가 다 필요 없대요.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요.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. 어차피 저희를 판단하는 건 성적이니까.”(서울 중랑구 A중 1학년 여학생) “왕따 당하지 않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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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의 중학생 왜, 전문가 진단
김중백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중학생들의 인성 수준이 낮은 것은 왜일까. 어른들의 잘못된 사고방식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이식된 탓이 크다. 한강의 기적과 경제위기를 모두 겪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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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청소는 당번이" 교실에 쓰레기 버리는 아이들
지난달 말 서울 강북의 A중학교 2학년 교실.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온 학생들 손에 과자·빵·아이스크림 등이 들려 있었다. 학생들은 과자 봉지와 아이스크림 껍데기를 바닥에 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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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학생 지수 평가 어떻게 했나
인성의 세 가지 측면은 도덕성·사회성·정서 영역이다. 교육부가 규정하는 인성 개념이다. 취재팀은 이를 세분화해 10개의 덕목을 선정했다. ‘정직·정의·법 준수·책임·공감·소통·배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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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성 좋은 학생 5명 중 1명꼴 … 45%가 '기준 미달'
중학생 중 인성이 괜찮은 학생은 21.3%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. 그 두 배에 이르는 45.6%의 학생은 인성이 미흡한 수준이어서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. 나머지 학생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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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·경희대 주최 '한국 모의 국제회의'
왼쪽부터 추운주 중앙일보교육법인 대표, 구연우(경희대 총장상, 서울국제고2)양, 이성연(〃, 더킹스아카데미 고3)군, 임영진(중앙일보상, 경기외고1)양, 정진영 경희대 대외협력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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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법무부 外
◆법무부<전보>▶출입국·외국인정책본부 이민정보과장 황택환▶〃 국적과장 이재유▶〃 난민과장 송소영 ◆여성가족부<과장급 전보>▶운영지원과장 장석준▶기획재정담당관 이남훈▶청소년활동진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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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강대, 연구 부문 3위 … 경희대, 우수교원 대폭 늘려
서강대 컴퓨터공학과 낭종호 교수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‘사용자 친화적 모바일 지도’ 개발 회의를 하고 있다. 서강대는 교수 한 명당 기술이전수입료(3년 합계)가 1678만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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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기획재정부 外
◆기획재정부▶세제실 조세정책과장 조규범▶장기전략국 전략기획과장 한훈▶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장 나석권▶국고국 출자관리과장 문종력▶재정관리국 재정관리총괄과장 우범기 ◆특임장관실▶의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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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서비스포피스 한국재단 10돌 기념식
봉사단체 서비스포피스(SFP) 한국재단(이사장 박강수)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26일 오후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‘민들레홀씨로 피어나는 지구가족의 꿈’이라는 주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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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행사 外
◆행사 ▶김정숙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‘걸스카우트의 밤’ 행사를 연다. ▶김정애 3·1여성동지회장은 22일 오후1시 서울 합정동 독립유공자복지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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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허점 많은 미국의 한·미 FTA 수정 요구
미국 의회와 정부, 이익집단 등이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추가협의에 관한 요구 사항들을 계속 제기하고, 이를 국내 언론들이 받아서 기사화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. 이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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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 세진 야당 … 4대강·세종시 수정안 ‘암초’ 만났다
전문가들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“민주당이 이겼다기보다는 한나라당과 정부가 졌다”고 분석했다. 민주당이 뚜렷한 정책 대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‘독주견제론’이 유권자들에게 크게 먹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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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 국가 리더십 탐색 ③ 역대 대통령 부문별 리더십 평가
박정희-김대중-노무현-이승만-전두환·김영삼 전 대통령.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1월 20~31일 전문가 100명에게 의뢰한 평가 결과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 순위다. 절반이 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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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 100분 토론 '이명박 대통령 죽으면…' 시청자 발언 논란
MBC ‘100분 토론’에서 “이명박 대통령이 죽으면 떡을 돌린다’는 우스갯소리가 있다”는 한 시청자의 발언이 그대로 생방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. 19일 새벽 생방송된 100분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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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백석대 총장에 하원씨 外
◆백석대 총장에 하원씨 학교법인 백석대(이사장 이석헌)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백석대 제4대 총장에 하원(60·사진) 대외협력부총장을 선임했다. 임기는 16일부터 3년이다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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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행정안전부 外
◆행정안전부▶국정과제실시간관리추진단 김경섭▶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이희봉▶OECD서울센터 김현철▶UN거버넌스센터 정순교▶상훈담당관 진영만▶윤리담당관 김혜영▶기획재정담당관 장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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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행사 外
◆행사 ▶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6일 오후 3시 사무처에서 수도권 간부 자문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연다. ▶이연택 재경전라북도민회장은 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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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MB정부와 18대 국회 과제는 개헌”
한나라당 부설연구소인 여의도연구소가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개헌론이 제기됐다. 여의도연구소는 11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‘대한민국, 선진화 어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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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정부 잇단 시행착오 왜
이명박 정부가 또 공격받고 있다. 아세안지역안보포럼(ARF)의 의장 성명 삭제를 놓고 ‘세련되지 못한 외교’ 논란이 일고 있다. 왜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 걸까. 대통령의 한 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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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짓밟힌 법치는 대통령의 배임” … ‘욕먹는 리더십’ 필요하다
이명박 정부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. 4월 말 미국산 쇠고기 파문에서 비롯된 혼란은 그 사이 1987년 이후 최대 규모라는 촛불집회, 시위 군중의 청와대 진출 시도, 경찰과